베트남 호치민시티 혼자 3박 4일 : 여행 준비(항공권/숙소 예약)

• 여행 기간 : 9월 9일 ~ 9월 12일 (3박 4일)
• 여행 준비 시작 : 9월 1일
• 여행의 목표 : 무이네 투어 (+쿠킹 클래스)
• 출발 전 준비 사항 : 항공권/숙소 결정, 무이네 왕복 교통편 예약, 무이네 투어/쿠킹클래스 예약

태국에 아유타야를 보고 싶어서, 태국 여행을 계획하다가 무이네 사진을 보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마음을 돌렸다.

출근하면서도 뭘 찾아보는 건 쉽지 않았지만, 무이네만 성공적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선은 항공권/숙소부터 잡아야 했기 때문에 바로 결정하자마자 항공권/숙소 결제를 해버렸다.

그리고 태국을 고민했을 때, 방콕의 쿠킹클래스가 너무 궁금했는데 마침 호치민에도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호치민으로 땅땅!

 

항공권 구매

베트남 호치민시티까지는 쿠알라룸푸르에서 2시간 걸린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보다 시간이 1시간 느려서 도착하면 비슷한 출발할 때랑 시간 차이가 덜하다.

 

귀국행 비행기에만 위탁수하물 20kg를 추가해서 에어아시아 항공권을 718링깃에 구매했다.

- 호치민시티행 비행일정 : 9월 9일 오전 11시 10분(말레이시아) ~ 오후 12시 10분(베트남)

- 쿠알라룸푸르행 비행일정 : 9월 12일 오후 4시 20분(베트남) ~ 오후 7시 20분(말레이시아)

* 참고로 1링깃은 300원과 비슷하다.

에어아시아는 기내 수하물로 7kg를 들 수 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결정된 여행이면서도 그렇다고 부담되진 않을 가격에 결제를 해야 진짜 여행을 가고 말테니.

 

숙소 예약

The Hammock Hotel FIne Arts Museum으로 3박 예약했다.

호치민을 여행하게 되면 보통 가는 곳(벤탄시장, 통일궁 등)들이 1군이라는 지역에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이네를 갈 때 여행사 사무실 방문이 필요한데, 나는 베트남 도착 당일 늦은 밤에 무이네 출발을 계획하고 있었으므로 여행사 사무실과도 너무 멀면 곤란했다.

 

그리고 먹을 지 안 먹을 지는 몰라도 기왕이면 조식 포함을 선호했다.

 

부킹닷컴을 이러저리 찾아보다가, 방마다 해먹이 있는 사진을 보고 결정했다.

알아보니 호치민에 지점이 2개가 있다. 벤탄 지점과 파인 아트 뮤지엄 지점!

서로 거리가 가깝기도 해서 큰 차이가 없어보였다.

우선 여기는 모든 예약 옵션이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고, 심지어 카운터 있는 층에 스낵과 음료가 무료라고 한다.

조식도 그냥 빵 한조각에 과일 몇 점정도 주는 것이라면 내키지 않았는데, 조식 메뉴 선택권도 있다고 해서 좋았다.

숙소에 주구장창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뭔가 벌써부터 입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는 좋은 느낌에 바로 예약했다.

 

수영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수영을 생각하고 온다면 이 곳은 비추.

첫 날은 무이네로 이동할 생각이라 숙소에서 잠을 잘 수는 없었지만, 무이네 출발 전에 잠시 휴식하거나 씻을 공간이 필요해서 3박 모두 여기서 머물기로 했다.

 

고로 3박(조식 포함)에 727링깃에 예약했다. 

1박에 7만원꼴이었나보다.

숙소에 욕심은 없지만, 말레이시아 살면서 저렴하면 그만큼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저정도 가격이면 만족한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나왔다.

가장 아쉬웠던 점 : 호텔 건물 안에 바가 있는데, 로비/객실 층으로 올라오려면 무조건 그 바 앞의 엘레베이터를 타야한다.

바에 들어가지 않아도 너무 담배 찌든 냄새가 진동한다. 특히 바가 오픈한 시간이라면 더욱 !

 

숙소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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