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 : 1일차(2022.05.20~05.22)
1일차 경로 : 숙소 > 점심(Moh Teong Phoew Nyonya Koay) > 페라나칸 박물관 > 저녁(Teksen restaurant) > 디저트(China House) > 페낭 거리 산책
아부지가 숙소에서 웰컴 프룻으로 나온 사과를 드시더니 배가 부르다고 하셨다... 어..?
나는 소식하지 않는데, 아버지는 금방 배가 부르시기 때문에... 난감해짐
하지만 내가 배가 고프면 다닐 수 없으니 ㅋ 나는 끼니를 좀 더 떼워야 하고 아버지는 조금의 디저트를 드실 수 있는 집을 찾아 갔다.
가는 길이었나.. 아니면 그냥 호텔 인근 산책을 하는 길이었나...
페낭의 햇빛은 굉장히 강했다.
KL에서 선글라스 굳이 쓰고다니지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챙기지 않았는데, 정말 눈부셔서 다니기 힘들었다.
그와중에 경치 멋지다고 사진 찍으래서 찍혔더니.. 눈을 왜 감고 있냐고 구박받음 ㅠㅠ
아빠는 선글라스 썼잖아 ㅜㅜ
눈 뜨라는 니즈에 수용하기 위해 ....
다들 페낭갈 때는 선글라스 꼭 챙겨가세요...
3일 내내 찌푸려서 미간에 주름 생김 ㅋ (사실 원래 있었음ㅋ)
📍꾸이(Kuih)와 락사 맛집
너무 예뻤던 가게 입구!
벽화가 매력적이었다.
입구는 주방공간부터 있다.
이 길다린 복도를 지나면 식사 공간이 나온다.
넓진 않지만 아늑한 규모다.
야외 자리도 있다.
야외요? 더워요...
이 가게에 이거 말고도 다양하게 파는데, 그냥 이거만 시켰던 것이고 다른 것도 분명 맛있을 것임
꾸이(Kuih)는 말레이시아의 쌀떡같은 디저트인데, 맛이 우리나라 떡마냥 천차만별이다. 너무 단 것도 있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 건 내 입맛에 맞지만, 어떤 건 너무 별로다.
나도 이름만 보고 무슨 맛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다가 아부지는 어떤 걸 좋아하실 지 모르니 종류별로 이것저것 시켰다.
그리고 내 밥으로 락사 ^^ 락사 사랑혀!
락사는 우리나라의 꽁치김치찌개와 같은 느낌이다.
난 너무 좋아하는 음식지만, 내 주위 한국인들은 생각보다 락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ㅠㅠ 왜요? ㅠㅠ
솔직히 나는 저 국물에 밥 말아먹고싶은 적도 있다. 히히
(현지 친구가 그거 완전 korean style이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아무도 그런 생각 안 할 거라구 함 ㅠㅠ ㅋ)
이 때까지 아빠는 떼따릭을 맛보지 못하셔서 아부지 드셔보라고 떼따릭도 시켜봄.
이렇게 해서 25.4링깃
락사 양은 많진 않지만, 꽤 맛있었다.
어차피 이 나라 외식하면 보통 양이 많진 않다..
숙소에서 과일 주워먹고 나오긴 했으니까 ㅇㅇ
적당히 허기만 달리면 된다.
꾸이는 역시 우리 입맛에 맞는 것과 아닌 것이 있었는데,
아빠는 일단 입맛에 맞는 건 맛있다며 한국에도 사가고 싶다고 하셨다.
하지만 떡이니까 그냥 여기서 드세요...ㅎㅎ
위치는 요기요 >>
'여행기록 > 아부지의 7주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와 페낭여행] 식사 : 텍센, 차이나 하우스(Teksen Restaurant / China House) (0) | 2023.02.05 |
---|---|
[아빠와 페낭여행] 완전 추천 : 페라나칸 박물관(Peranakan Museum) (0) | 2023.02.04 |
[아빠와 페낭여행] 비행기 & 숙소 : 이스턴 앤 오리엔탈 호텔 (0) | 2023.02.02 |
[아빠와 여행/명확한 계획 X] 말라카 1박 2일(3) - A Famosa / 술탄 왕궁 박물관 / 산수공 베이커리 / Nancy's Kitchen (1) | 2022.06.03 |
[아빠와 여행/명확한 계획 X] 말라카 1박 2일(2) - 붉은 광장/STADTHUYS, 해상 모스크, Menate, 야시장 (1) | 2022.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