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4 ~ 05. 15
<일정>은 아래의 더보기 눌러주세요.
1일차
- 출발(예매하기)
- 존커 88
- 붉은 광장 / STADTHUYS
- 호텔 체크인
- 해상 모스크
- Restauran Tong Sheng(방문 실패 ㅋ)
- Menate
- 말라카 야시장
2일차
- A Famosa
- 술탄왕궁박물관
- 산수공 베이커리
- Nancy's Kitchen
- 귀가
1일차 이전 글
[아빠와 여행/명확한 계획 X] 말라카 1박 2일(1) - 버스 탑승, 존커 88
[아빠와 여행/명확한 계획 X] 말라카 1박 2일(2) - 붉은 광장/STADTHUYS, 해상 모스크, Menate, 야시장
1. A Famosa
너무너무 덥고 야외니까 여기를 갈 때는 웬만하면 해가 그나마 덜 뜬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8시께 산책 겸 가는 게 그나마 좋아보임..
9시께에 갔더니 휴 점점 해가 떠오르는데 덥다
그랩 또 안 잡혀서 숙소에서 걸어감 ^^
네덜란드의 지배 시절의 요새였는데, 남은 흔적의 유적지다.
언덕 아래에도 일부 있고, 언덕 위에 일부 있다.
언덕 위 요새를 외부에서 찍은 건 없고 내부에서 찍은 것만 있네 ^^..
내부는 이런 느낌
겉은 흰 페인트로 덮여져있다.
진짜 이런 느낌이 전부임.. 천장도 없어서 실내가 실내가 아니고 해는 내리쬐어서 너무 더움..
저 네모네모 창틀에서 사람들 인증샷 수없이 찍음
울 아부지도 찍어드림.
포스팅하면서 한참을 고민한 것이 아부지를 가려야 하는걸까... 그대로 올려야하는걸까...
아부지가 보고싶다면 따로 사진 찾아보기로 ...
아부지가 사진을 좋아하셔서 내려오는 길에도 찍어드림
이렇게 보니 그렇게 흰 외벽도 아니구나.
2. 술탄왕궁박물관
내려오자마자 바로 왼쪽에 술탄 왕궁 박물관이 있다.
*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함. 양말은 괜찮음
말라카 왕국이 어떻게 건설이 되었고, 술탄을 알현하는 신하들과 무역상인들 등의 모습을 재현하는 상황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잘은 모르지만 이 나라의 영웅 수준인 것 같은 hang tuah? 항투아의 이야기, 어떤 여성이 말라카 왕국을 위해 희생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내용은 잘 기억 안남.
그리고 그 시절들 범죄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간단한 그림들도 있고, 장신구, 의복 등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단,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파모사에서 줄줄 흐르는 땀을 식히기 적절한 장소임.
에어컨을 틀어놓는다. 아주 시원하진 않지만 일단 진짜 실내에 조금은 쿨링된 장소라 구경하다보면 더위를 피해 몸을 식힐 수 있다.
사진이 없는 이유? 박물관에서 사진찍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서 ...
3. 산수공 베이커리
체크아웃 하기 전에 산수공(San Shu Gong)가서 기념품으로 아부지 간식을 샀다.
한과같이 생긴 것이 아주 아부지 입맛에 찰떡이라 넉넉히 삼!
1봉당 6링깃에 샀는데, 산수공에서 반드시 살 필요는 없다 ㅎㅎ
라자다에서 판다.
그냥 Uncle Sam sesame puff 치면 나오는 것 같다. 조금 더 비싸긴 한데 그래봤자 1봉당 7링깃을 넘지 않는다.
기본이 그냥 참깨가 붙어있고, 요것은 검은깨가 섞여붙어있다.
둘 다 맛이 좋고 개인적으로는 검은깨 같이 붙은 것이 더 내 스타일~
<추천/비추천>
- 여기 카야잼도 파는데.. 굳이 살 필요 없음..
- 닭 그림 그려진 치킨 비스킷 파는데
>> 절대 비추, 웬만하면 먹다 남은 거 안 버리는데 미련도 없이 버림
>> 선물용으로 여러 개 샀는데, 선물해주면 손절당할 것 같아서 버림 - 유자청? 같은 것 파는데
>> 왕강추, 식빵 위에 발라서 터키햄+치즈 조합으로 샌드위치 해 먹으면 너무 맛있다
추천템과 비추천템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_ _)
4. Nancy's Kitchen
Tong Sheng 도전했다가, 또! 웨이팅이 길고 내부도 또 다들 차만 마시고 요리를 기다리길래 바로 장소를 찾아봄 ㅠㅠ
홍콩친구가 같은 날 말라카를 여행하면서 올린 인스타스토리에서 건진 이 집을 가기로 했다.
다른 장소랑 고민하다가 아부지랑 각각 식당 하나씩 맡고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의 식당으로 가기로 했음 ^^
리뷰가 2천개가 넘는 집이었어서, 오 유명한 집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마찬가지로 장난없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 못 했다..
다행인 것은 웨이팅리스트를 적어두고 순서가 되면 전화를 해준다한다.
웬만하면 사람들이 다 그냥 바로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 같음..엄청 바글거림..
가뜩이나 그랩도 안 잡히고, 버스 시간도 다가와서 매우 쫄리며 기다렸다.
그리고 끼니 때가 점점 늦어져서 시야가 흐릿해지고 그래서 사진도 완전 더 별로임 ^^!
페라나칸 음식? 뇨냐음식? 뭐라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같다.
삼발소똥(오징어), 돼지고기요리(뭔지 모름) 깡꿍, 볶음밥 2종류 시켰다.
이성을 잃고 아얌른당 추가함! (오른쪽 사진에 새로 생긴 닭요리)
sotong은 말레이말로 오징어다.
ayam은 닭.
깡꿍 = 모닝글로리 = 공심채
삼발은 이 나라의 양념장인데, 마치 우리 나라의 고추장 느낌. 맛은 완전 다르지만 그런 존재..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듯이 여기도 집집마다 삼발맛이 다르다.
볶음밥도 어떤 걸 시켰는지 기억이 없다 ^^ 흐릿흐릿
깡꿍요리를 처음 드신 아부지는 깡꿍이 너무 별로라고 했다. 난 내가 생각한 그 깡꿍맛인 것을..
돼지고기요리는 soure and sweet이라고 써있던 것을 아부지 픽으로 시킨 것 같다. 그냥 생각나는 그 맛 그대로였음.
아부지한테 아얌 른당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저 식당의 원픽으로 찍으심 ^^!!
음료도 두 잔 시켰고(물 아님)
총 94.15링깃 나왔다.
낫밷낫밷
5. 귀가하기
전날 밤에 easybook으로 4시 버스를 예매해놨다.
웨이팅이 어딜 갈 때마다 있으니까 ^^ 버스 놓치면 새로 예매할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버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랩을 잡는데 또 고생함 ^^...
일요일+공휴일이라 리얼 드라이버들이 쉬시나..?
이정표를 찾고 찾고 따라가다보면 이런 노란 티켓 카운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예매내역 보여주고 티켓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 때 티켓금액은 이미 지불된 상태에서 2링깃을 더 낸 기억이 있는데, 왜 낸 건지 답변을 받았지만 기억이 안남.
KL > 말라카 때는 예상 소요시간만큼 걸렸던 것 같은데
돌아갈 때는 차가 조금 막혀서 30분정도 더 걸렸던 것 같다.
기억 희미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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