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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생활

내가 쓴 갤럭시 플립3 기본/커스텀 케이스 (삼성 정품 실리콘 + 링케 클리어)

by 도노자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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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립3를 샀다 = 폰꾸를 하겠다.
ㅇㅇ

갤럭시 플립 개봉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갤럭시 Z플립 3 그린 도착 ㅠ.ㅠ! (카메라별 비교)

이번 갤럭시 신상에 홀린 듯이 워치와 플립3 모두 모두 샀다. 떼샷!!!!!!! 플립3! 워치4! 충전 대가리! 정품 실리콘 링케! 워치는 뭘 좀 쓰려면 휴대폰에 연결을 해야 해서 플립 먼저 언박싱을 하게

summerkong.tistory.com

내가 사용한 케이스 순서

  1. 삼성 정품 실리콘 커버 with 링
  2. 주문제작 케이스(자개 스티커)
  3. 링케 클리어 케이스 + ohp 필름
  4. 주문제작 케이스(자개 스티커) 2 >> 지금 사용 중!!


1. 삼성 정품 실리콘 커버 with 링

핸드폰을 받을 때 당장 케이스는 있어야 하니까, 정품 케이스도 같이 삼.
정가가 169링깃이나 했지만, 마침 핸드폰 사면 케이스도 조금 할인하길래 샀다.

기왕 살 때, 한국에서 콜라보한 제품을 같이 활용해볼까 고민도 하긴 했었다.
근데 그때는 또 뭐가 뭔지 잘 몰랐지.. 내가 탐나는 건 거진 스트랩 버전이었음 ^.ㅠ

저 후레시 부분 너무 칼같이 딱 맞아서 편-안.
역시 돈 값을 하는지 때도 별로 안 탔다.

정말 무난하고 무난한데,
저 링!!
링이 너무 편하다.
링과 연결된 저 부분도 꽤나 유연하고

휴대폰 쓸 때, 저 링에 손가락을 끼워서 쓰면 안정적이다.
그리고 잠시 휴대폰을 접고 지갑에서 무언가를 꺼낸다든가의 행동을 해야 할 때, 손가락에 걸어두고 하면 편-안

물론 100% 보장할 것은 아니지만, 링 없이 쓰고 있는 지금은 바지 주머니조차 없어서 휴대폰을 둘 데가 없다면 아예 파우치를 들고 다녀서 넣고 다닌다!

귀허신 몸!

이 케이스는 내가 휴대폰 케이스를 쓰고 돌고 돌다 언젠간 지쳐서 정착할 케이스겠지
혹은 케이스와 케이스 사이의 빈틈을 메꿔줄 땜빵.

2. 주문제작 케이스(자개 스티커)

플립이 마침 길쭉하고 얄쌍하니 길게 펼쳐진 그림이 있는 것도 멋지겠다 생각했다.
내가 아는 가로 혹은 세로로 길쭉한 그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일월오봉도를 생각해냄.
나 자신 기특하다 !

내가 저장한 일월오봉도는 이렇게 2가지를 저장했다.
왜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폭포/나무는 2번이 더 맘에 들었고, 물보라도 지금보니 2번이 더 맘에 드네.
아마 1번이 조금 더 얄쌍하고 길쭉해서 저장한 것 같다.

이 작품 특성상 양쪽 한 귀퉁이가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휴대폰의 후레시 부분이 영향을 끼칠 것 같지가 않았다.
난 자개에 환장하니까, 자개로 하면 완전 멋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디어스에서 자개 스티커를 만드시는 작가님을 찾아서 의뢰를 함!

사이즈 비용 + 추가 색상(4가지/해,달,물) + ohp 필름 사이즈 체크 및 재단 이렇게 해서 가격은 6쯤되었다.
원래 계획은 투명 케이스를 산 뒤에, ohp 필름에 저 스티커를 붙여서 케이스 사이에 넣으려고 했다.

스티커가 헐까봐 투명케이스로 덮으려고 한 것인데, 케이스 자체에 붙이고 마감을 따로 해준다면 헐지는 않을거라 하셔서 계획을 변경함!

링케에서 클리어 케이스를 주문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려서 아예 케이스에 스티커가 부착된 채로 수령받았다.
나무와 산의 컬러가 같은데, 아는 사람은 구분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은 뭐가 뭔지 모르는 눈치였다.

그래도 너무 영롱해서 대형만족

저 폭포와 물보라 너무 귀여워...

그냥 받아서 사용했을 때 스티커 한쪽이 조금 떼지는 바람에 잘려지기도 해서, 위를 투명 매니큐어로 덮어주었었다.
근데 매니큐어 덮기 전에도 작가님이 한 번 마감처리해주신 거라고 했었음 ㅠㅠ

일단 애석하게도 이 케이스는.. 사용한 지 10일 만에 깨져버렸다.
건방지게 상체 운동하는 날 기구 위에 폰을 올려두고 운동으로 털려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폰을 잡다 보니 폰을 놓침..
핸드폰은 다치지 않았지만, 케이스가 소생불가로 깨졌다.

트레이너가 oh my goodness 하고 이마 짚음ㅠㅠ

내가 의뢰한 작가님은 요기 >>

[쉘리아트]

조개껍데기로 만드는 예술 [쉘리아트 Shelly Art] 입니다♥

www.id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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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케이스를 한국집에 받았을 때....
아빠 반응이 너무 웃겼다.
난 그저 뿌듯했는데 아빠는 심드렁했음

주식수집에 광기를 보이는 아빠 ㅁ7ㅁ8
근데 사실 나도 케이스에 이렇게 돈 들인 건 처음이라~~~~~괜찮아~~~~~~~

3. 링케 클리어 케이스 + ohp 필름

원래 계획은 클리어 케이스 하나를 사두고, ohp 필름으로 스티커를 붙여서 질릴 때마다 ohp필름을 교체하면서 쓰려고 했었다.
자개 스티커를 아예 케이스에 붙이니까 별도의 케이스를 하나 더 샀더랬음 ^^

그리고 ohp필름도 몇 장 구비해놨다.
사실 스티커 안 모아서 붙일 스티커는 없다.

근 10년 전에 친구가 커스텀해서 만들어준 스티커가 있어서 그걸 붙임!
몇 장 줬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아껴두고 10년을 보관하고 있었다.

심-플.
스타벅스 로고에 라이언을 합성해서 커스텀했다.
저거 말고도 주위에 다른 스티커를 붙이면 너무 덕지덕지 정신없을 것 같아서 깔끔하게 정중앙에 하나만 붙였음.

ohp 필름은 어느 길이로 재단해야 하지? 싶었는데, 그냥 대충 자르면 된다.
재단 사이즈를 아무리 검색해도 명확하게 언급한 글들을 이때 보지는 못했다.
그냥 대충 케이스 대고 유사한 크기로 자른 다음에 조금씩 돌려 깎기 하면서 사이즈를 맞췄다.

이거 마저도 귀찮고, 스티커만 바로바로 붙이고 싶다면 네이버에 [플립3 ohp필름] 검색하면 맞춤재단된 몇 장 파는 곳이 있더라.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사야할까..?
내가 직접 자르고 그 남은 돈으로 스티커를 더 사겠어...!

4. 주문제작 케이스(자개 케이스) 2

한국에서 택배를 받으면서 겸사겸사 다시 주문제작을 함.
자개 스티커 + 휴대폰 케이스 값만 하면 아주 눈물이 좔좔 흐르는데, 저 케이스의 멋짐을 다시 가져야겠어서 재주문했다.

이번엔 나무와 산의 컬러를 조금 다르게 해달라고 요청을 드렸고, 이미 기존에 디자인화시키신 파일이 있으셔서 호다닥 해주셨다.

케이스에도 붙여야 하니까 나도 클리어 케이스를 작가님께 또 보내드림 ^ㅠ^
이번엔 아주 작은 한 조각의 자개도 떨어지지 않도록, 레진UV코팅도 요청했다. (비용이 올라간다..!)
작가님이 레진으로 마감하게 되면 조금 두꺼울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혀 두꺼운 거 못 느끼겠음!

산과 나무가 확실히 구분된다!
이전 케이스 사진 찍었을 때가 더 잘 나온 것 같지만, 실물로 본 나는 이번 케이스가 더더욱 맘에 든다.

웅장하고, 귀여워.
지난 케이스가 10일 천하여서 저 멋진 케이스를 많은 이들이 보지 못했다.
지인들 만날 때마다 자랑해야 하는데, 다들 내 케이스 보고 아는 척해줬으면 좋겠다.

일단 자개가 너무 플립을 더 맵시 있게 만들어준다.
정말 너무너무 멋있다.

다음에는 일월오봉도가 아닌 다른 작품을 활용해서 커스텀하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다.
추천할만한 작품(한국전통화풍 선호)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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