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초쯤에 선물받은 에어팟 프로를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솔직히 아직도 쓸 만 하다.
정말 아쉬운 점은... 한 시간정도가 되면 방전되는 것 ^^?
어차피 출퇴근길 / 잠시 장보러 나가는 길 / 운동할 때 이정도만 써서 목표는 30분 방전될 때까지 목표였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갈대같은 것~
*페어링 방법 맨 밑에 있음
샀다.
최근에 비행기 타고 이동할 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도움이 필요하구나 뼈저리게 느꼈기도 했고, 헤드셋은 귀가 더울테니 합리화 하면서 샀던 것 같다.
정가 : 899링깃
구매가 : 720링깃 정도
20% 할인받았음.
아무래도 할인해줘서 샀나보다.
박스엔 별 것 없다.
C to C 케이블 1개, 이어팁 사이즈별로 2쌍 씩 아래 작은 박스에 담겨져 있다.
케이블이나 이어팁은 굳이 당장은 안 써도 될 것 같아서 저-장.
보라색..? 검은색? 뭘 살까 하다가.
난 라벤더컬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검은색 사면 귀지가 보일 때마다 현타올 것 같아서 화이트로 샀다.
동그라니 귀여운 것.
+ 난 원래 케이스를 씌우고 고리를 달아서 가방에 대롱대롱 메고 다녔는데, 얘는 구조상 케이스를 씌워서 대롱대롱 다니기에 너무 불안하다.
에어팟 케이스는 테이프가 굳이 필요 없었는데, 버즈는 생긴 것이 이래서 케이스 씌울 때도 양면 테이프를 붙이라고 준다.
양면 테이프 붙였다고 속 편하게 가방에 메고 다니기엔 불안해서 어디에 고이 모셔서 다니고 있다 ㅜㅜ
솔직히 눈과 입 모양 같아.. 귀여워 ㅜㅜ
예전에 버즈2 때인가, 외이도염 이슈가 있어서 정말정말 사는 것을 고민했었다.
제값주고 에어팟 프로 사는 것보다는 할인받고 버즈 사자 하는 마음 ^^.. 아낀 돈으로 다른 소비하리
갤럭시 생태계 만세 ㅜㅜㅜ
웨어러블 앱에서 워치랑 버즈랑 왔다갔다하면서 설정 가능 ㅜ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 1세대는 노캔 기능이 없어서 노캔 기능이 있는 것을 사면 효과가 직빵일 헤드셋이 낫겠지 생각했었는데, 오 생각보다 이 작은 이어폰으로 소음을 잘 잡을 수 있었다.
노캔 조금 쓰다가 다시 주변소리 듣기 시작하면, 세상은 생각보다 더 시끄러웠다. ^^
이보다 더 소음을 잘 잡아주는 헤드셋을 쓴다면 더 별천지같겠지만, 난 지금도 세상의 기술에 감탄할 뿐.
주변 소음 감지
노캔으로 들어보니까 정말로 외부에서 나에게 주의를 주는 소리를 못 들을까봐 주변 소음까지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단점은... 머리를 묶지 않고 다닐 때, 머리카락이 이어폰 외부에 스치면 그 소리가 크게 들린다 ^^..생각지도 못했던 단점이라서 ^^.. 혹시나 누군가가 사는 사람이 있다면 요건 좀 유의...
대화 감지
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집에서도 안 부름.
난 프로립싱커다.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이런 무선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심취해서 노래부르다가 대화감지 기능 활성화 때문에 노래소리가 갑자기 작아지면 혼자서 뻘쭘할 것 같다.
해외살이하니까 외부에 나가서 이걸 끼고 대화할 일(식당 결제하기, 장보기 등)이 생기면 영어인데 혹시나 내가 뭐라도 놓칠까봐 그냥 빼고 말함..
+ 그리고 사람과 대화할 때 이어폰 낀 상태에서 대화하는 건 매너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실 난 굳이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켜 둠 ㅋ
대화 감지 기능으로 대화에 진짜 이상 없는 지는 한국가서 한국어로 대화할 때 시도해보고 싶다.
360오디오
고개를 돌리면 어디 서라운드 음향마냥 들리는 소리가 다르다.
신기했지만 현실과의 괴리는 필요했기 때문에 비활성화
터치 컨트롤
에어팟 1세대도 있었겠지만, 귀찮아서 잘 안 썼음.
하지만 너무 좋다. 뭔가 멋진 신세대 사람 같다.
어차피 이런 기능은 이미 나온 지 꽤 됐겠지? 나 혼자 뒷북치는 거 겠지?
무엇보다도 세상의 똑쟁이를 느끼는 것은.. 핸드폰에서 버즈도 찾아준다.
심지어 짝마다 알림도 울린다.
소리가 크다고 하니 누군가의 귀에 꽂혀있는 상태인 지 체크는 필요해보인다.
잃어버린 것이라면 못된 마음을 먹지 않고서는 타인의 이어폰을 본인 맘대로 꽂진 않을거니까 그냥 눌러도 될 듯 ^^
진짜 꽂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못 된 이를 처벌^^
페어링 방법
다른 기기와의 연결이 필요하면, 버즈를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 두 손가락으로 양쪽을 꾸욱 눌러주면 된다.
케이스 안에서 불빛 색이 바뀌면서 반짝이면 연결 가능하니 그 때 설정을 해주면 된다!
솔직히 나도 아이패드에 연결할 때, 방법을 몰라서 검색을 했었다.
아예 어플에도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음 ^^ 등잔 밑이 어두웠다!
지금 생각하면 20만원이 넘는 거금을 녹였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너도 최소 3년은 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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