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인바디 vs 갤럭시 워치4 체성분 측정 비교

측정하는 사진은 재탕 ㅎㅎ

5개월만에 헬스장을 갔다.

워치를 받고나서 체성분 측정했을 때, 완전 말도 안 되게 나온 것 같은데 진짜인지 아닌지 비교할 수가 없었지만 이제 헬스장 인바디 기계로 비교가 가능해졌다!

헬스장 가기 며칠 전에 쟀을 때는 체지방률이 30%를 넘기도 했었다.
본래 운동을 아예 시작하지 않았을 때도 30%를 넘기지 않았었는데, 운동을 깔짝 대다가 몇 달 쉰 거 가지고 이렇게 될 수 있나 의구심이 듦..

어떤 유튜브 영상에서는 생각보다 정확도가 있다고 리뷰한 사람도 있어서 이게 진짜일까 싶었다.
그래서 헬스장 가자마자 바로 인바디 재 봄!

헬스장 인바디 vs 갤럭시 워치4 체성분 측정 비교

 

5개월만에 잰 내 인바디는 이랬다.

• 체중 : 52.6kg
• 체수분 : 29.9kg
• 골격근량 : 22.2kg
• 체지방량 : 11.8kg
• BMI : 19.7kg/㎡
• 체지방률 : 22.4%

솔직히 BMI는 중요한 거 아니고 정말 키랑 몸무게만으로 나오는 거니까 신경 쓸 게 없고, 내가 보는 건 골격근량, 체지방량, 체지방률이니까.
인바디 기계 내려오자마자 바로 워치를 차고 체성분을 측정해봤다.
고로 인바디/워치 각각 잴 때 착장은 다 똑같은 상태였고, 차이점은 워치를 찼냐 안 찼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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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인바디랑 비교를 하자면 왼(인바디)/오(워치4)

• 체중 : 52.6kg / 52.6kg
  • 인바디는 알아서 체중을 재주고, 워치는 체중을 따로 입력해야 함
• 체수분 : 29.9kg / 28.3kg
• 골격근량 : 22.2kg / 20.1kg
• 체지방량 : 11.8kg / 14.0kg
• BMI : 19.7kg/㎡ / 19.7kg/㎡
• 체지방률 : 22.4% / 26.5%

워치4로만 봤을 때는 골격근량이 20도 안 되었던 적도 있었어서 얼척이 없지만, 인바디로 재었던 과거 내 골격근량은 24kg대였고..

인바디 재기 전엔 이렇게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 자체의 데이터로만 보니까
근손실을 이렇게나 많이 했나 속이 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해서 다행..

체지방률도 4%나 차이나고 ㅠㅠ
물론 헬스장 인바디도 아주 정확한 건 아니겠지만, 워치보단 좀 더 낫겠지.
근데 워치만으로는 내 몸 상태를 파악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당연히 인바디 기계랑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게 골격근량 0.1kg도 너무 소중하고 체지방량 0.1kg도 엄청 소중한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뇨 ㅠㅠ

이 워치로만 꾸준히 체크하면 인바디에서 나타난 변화만큼 비슷하게 변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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