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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생활

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 사용 2일차 후기 - 2

by 도노자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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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 사용 2일차 후기 - 2

 

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 사용 2일차 후기

갤럭시 워치 4 실버 40mm 사용 2일 차 후기 원래도 갤워치는 사려고 했었고, 갤워치3이냐 액티브2냐 고민을 하다가 다들 워치4 나올 때가 되었다. 조금만 참아라 해서 미밴드로만 버티고 기다

summerko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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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마저 더 쓰기 위하여...

 

<목차>

  • 움직이라고 잔소리하는 워치
  • 카카오톡 답장하기
  • YouTube Music 이용하기
  • 스트레스 측정 /호흡 기능
  • 나침반 / 내 폰 찾기

 

움직이라고 잔소리하는 워치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워치에서 진동이 울렸다.

핸드폰에 뭐 알림이 왔나? 하고 봤는데 웬걸. 잔소리였음.

 

한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았다며, 움직이라고 해 준다.

저기서 팔을 휙휙 내저으면 저 알림이 사라지는데, 굳이 그럴 거 없이 '나중에요'를 누르면 될 것 같다.

물론 아예 저 기능이 싫다면 별도로 알림을 끄면 되겠지.

 

 

[스트레칭 하기]를 눌러주면 3가지 옵션이 나오고, 그 옵션에 맞게 나를 조종한다.

진짜 안 움직이고 있는 것을 의식해서 하도록 해줘서 정말 고마울 뿐..

하지만 1년 넘게 재택근무를 하며 칩거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겐 굉장히 따뜻한 잔소리...

 

원래 비싼 워치들은 이렇게 워치쥔을 챙겨주나요??

5만원짜리인 샤오미 미밴드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15만원정도의 가격 차이는 이런 세심함에서 오는 걸까 ^_^

 

아까는 설거지 할 때 보니까, 잘 활동하고 있다고 워치가 칭찬해줬다.

나를 조련하는 너....ㅁ7ㅁ8

 

 

카카오톡 답장하기

워치용 앱으로는 카톡이 아직 없지만, 올 4분기에 새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장 카톡을 워치로 볼 수는 없어도 카톡 답장은 할 수 있다.

 

알림창을 열고 카톡을 누르면 이렇게 답장도 할 수 있다.

알림 창을 열면 이렇게 표시되고, 누르면 우측처럼 나온다.

답장 보내는 방법은 음성 인식/직접 쓰기/이모티콘/키보드/휴대폰에서 보기/단축 문구 보내기

생각보다 기본 문구가 많았다. 감탄사까지 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키보드는 피쳐폰 시절의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다.

피쳐폰을 양 손에 쥐고 하면 입력이 빠를 텐데, 한 손으로 토도독 토도독하는 건 좀 시간이 걸리더라.

 

차라리 직접 필기해서 글자를 입력하는 게 나았다.

고 맙 수 다. 한 글자씩 입력하면 워치가 인식해서 입력해준다.

이 기능은 당연히 이전 워치 시리즈에도 있었겠지만, 난 첫 갤워치이기 때문에 그저 감동이 철철철....

 

YouTube Music 이용하기

 

난 멜론 이용자가 아닌 YouTube Music 이용자다.

그래서 멜론/스포티파이/벅스 이런 건 모름.

1 : 미디어 조정 가능 / 2 : 미디어 재생 시 기본 배경화면에 아이콘이 뜸 / 3 : 워치 자체적으로 재생할 때

연동된 휴대폰에서 유튜브 뮤직을 실행시키면, 워치의 미디어 조정 위젯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재생 시간은 베젤을 따라 파란 선으로 표시된다.

왜인진 모르겠는데, 너무 멋진 것 같다....

무심하게 0:45 / 3:20 이런 식이 아니라니... 물론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저 파란 선으로 표시해주는 게 너무 멋있다.

 

음악이 재생 중이면, 워치페이스 기본 화면에서도 하단에 작게 아이콘 표시가 된다. 저 아이콘 눌러주기만 하면 조정 가능한 위젯이 활성화된다.

 

만약 워치 자체적으로 음악을 틀고 싶다면, 따로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저장해놔야 한다.

나는 핸드폰을 거의 호크룩스급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딱히 당장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다운은 받지 않았다.

 

스트레스 측정 /호흡 기능

미밴드도 스트레스 측정 기능은 있었다.

호흡기능도 있었나..? 하여간, 기억도 안 나니까!

 

분명 스트레스 측정한 건데, 엄청 낮게 나왔다.

연휴+새 제품의 효과인 것일까^^?

 

호흡도 1분에 n회 설정하면 들이쉬고 내쉬고를 유도해준다.

기본값이 6회여서 6회로 했는데, 폐활량이 부족한 나머지 조금 힘들었다 ㅎㅎ

 

일에 치여 인류애를 상실하고 세상에 현타가 올 때 종종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겠지.

 

나침반 / 내 폰 찾기

다들 아무도 관심은 가지지 않았겠지만,

나침반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정말 간혹!! 어딘가를 갔을 때 이쪽이 동쪽인지 서쪽인지 궁금한 때가 있다.

특히 집 볼 때! 한국이라면 당연 해가 들고나가는 쪽을 보다 선호할 거지만 말레이시아는 그러면 집에서 햇빛 화상 입을지도 모른다.

 

* 우리 집은 창이 남쪽에 가까운 동남쪽인데, 아침에 해 뜰 때 꼭 반투명 커튼이라도 쳐 놔야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
책상 있는 위치가 아침에 햇볕 드는 자리다 ㅠㅠ

 

그리고 내 폰 찾기!

호크룩스급으로 가지고 다니지만, 기억력 또한 쇠퇴해서 간혹 나가야 하는 순간에 휴대폰이 손에 없는 경우가 있다.
휴대폰을 찾으려면 '하이 빅스비~'를 외쳐서 빅스비의 그 작은 목소리를 캐치해야 할 때가 많았다.

미밴드도 핸드폰 찾는 기능은 있었긴 한데, 종종 페어링이 끊길 때가 있었다ㅜㅜ.

 

이 워치는 어떨지는 몰라도 난 더 이상 휴대폰을 찾기 위해 '하이 빅스비~'를 외치지 않아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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