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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아부지의 7주살이🇲🇾

[아빠와 코타키나발루]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2일 분량) :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by 도노자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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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 2022.05.27~2022.05.30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

1일 차에 이어 우리는 매일 저녁 먹기 전에 라운지를 갔다 ^^

저녁을 먹고 와도 라운지는 갔다.

2일 차, 3일 차 다 가져왔다. 핫핫핫

 

아부지는 밀가루 알러지가 있으시지만, 꽤나 나오는 주전부리에 흡족하셔서 라운지 오기 전에 항히스타민제 드셨다 ㅋㅋㅋ

2일 차 저녁

과일로는 수박/파파야, 패스츄리로는 초콜릿레이어케이크/견과류 타르트, 그리고 훈제닭을 얹은 빵

구운 야채를 넣은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이름 모를 샌드위치

안에 들어간 건 닭가슴살인가? 참치인가..?

만화에서 볼 법한 고기모양의 닭튀김, 생선살로 만든 튀김

크리스피 치킨볼 / 호박타르트

 

아 호박타르트는 그냥 그랬던 것 같다.

크리스피 치킨볼이 맛있었음.

이건 그냥 디폴트값인가보다.

바나나칩과 크래커들

똑같아 보인다고요?

아니요.

n번 먹은 것임.

 

 

오늘의 칵테일 : Sex on the beach

첫날에는 몰랐는데, 칵테일을 요청하면 한 잔 해주신다.

와인이나 맥주나 이런 걸 옆에서 마시고는 있지만 나도 그렇고 아부지도 그렇고 술은 입에 잘 안 대어서 주류엔 정말 관심이 없었다 ^^

칵테일 먹는 테이블을 봤던가...

그래서 물어봤던 것 같다

 

뭐 요청하면 간단한 건 해주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하루에 한 잔 해주는 모양이었다.(아닐 수 있음)

하지만... 저는 이제 칵테일 종류도 까먹었다구욥 ^^

[오늘의 칵테일] 같은 것도 있어서, 그거로 달라고 했더니 나옴 짠짠.

 

아부지도 궁금하다고 같이 시키셨다.

어디 나가서 돈 주고 사 먹어야 한다고 하면 우리 아부지는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셔서 절호의 찬스였다.

 

되게 익숙하게 생겼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서 이름이 뭐냐고 하니까

Sex on the beach라고 했다 ^^

 

나는 알아들었지만 아부지가 첨 들어본 이름이다보니 나한테 '뭐래?? 이거 뭐야 이름이??' 하시는데 ^^

아부지 sex on the beach요.

큼_큼

마무리는 진짜 바나나칩과 함께.

저 말린 사과도 맛있었다.

아 지금 보니 말린 사과가 더 군침 돈다.

 

 

3일 차 저녁

에그샌드위치와 참치+와사비마요가 올려진 빵

빵은 대체로 그냥 그랬고, 조금 뻑뻑한 질감이었다.

근데 저 참치..? 저거 진짜 맛있어요... 와 저거도 열심히 먹었던 것 같다.

미트볼.

이건 정말 딱 보면 알 것 같은 그 맛 맞음.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아스파라거스는 리얼 구워진 거 아니면 별로 손이 안 간다.

 

그래서 이것 둘은 열심히 먹지 않았다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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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짜 맛있음.

새우를 저 국수 같은 것에 말아 튀겼나 본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사테!!!

사테 사랑혀!

 

사테는 나오면 열심히 먹어줘야 한다.

사테 TMI) 트레이너 말로는 사테 만들 때 기름을 여러 번 덧칠해서 구워서 조금만 먹어도 밥 한 공기 칼로리는 금방이니 조심하라고 했다.

이 날 과일로는 수박/파인애플이 나왔고, 과일 타르트가 나왔다. 여기 냉장고에 있던 것들은 다 내 마음에 들었다.

레드벨벳 케이크도 맛있었다.

나는 할 줄 아는 말이 맛있었다와 마음에 들었다 이 정도뿐인 걸까?

(맛 표현에는 약한 편)

다시 봐도 아스파라거스는 별루여요.

저 새우튀김.. 너무 맛있고요..

오늘의 칵테일!

2일 차에도 술맛이 꽤나 달달해서 좋다며 아부지도 시키셨다.

이름은 까먹은 비운의 칵테일...

 

 

아부지는 진짜 여기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정도였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적게 먹는 편이라면, 리조트 조식과 라운지 저녁으로 2끼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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