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터치앤고 NFC 교통카드 : 금액 충전은 이제 츄잉껌

기존의 터치앤고 카드

여행자라면 굳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말레이시아에 거주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하나씩은 있는 터치앤고 교통카드.

 

기존의 터치앤고 카드 특성은 이렇다

• 말레이시아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교통카드의 역할을 할 수 없다..
• 터치앤고 카드(교통카드)는 정말 말 그대로 교통카드로만 쓴다. -> ex) 편의점 결제 불가
• 터치앤고 카드 충전할 때마다 충전 수수료가 0.5링깃이 필요하다
• 충전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

카드 충전 수수료가 너무 이해가 안 갔다.

아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용도가 제일 클 텐데, 충전 수수료를 내라니 ㅠㅠ? 너무한 거 아니요?

 

NFC 교통카드

NFC 교통카드라는 것이 나왔다고 하여 벼르고 별러서 구매를 했다.

이걸 왜 사냐고요? 

• 터치앤고 어플에서 충전 가능(NFC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어야 함)
• 충전 수수료 부과하지 않음

솔직히 이거면 그냥 살 만하지 않나? 충전하려고 여기저기 쏘다니고.. 충전을 위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불필요함과 충전 수수료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데 왜 안사요?

• 구매처 : 터치앤고 지점(Nu Sentral 내)
• 매주 목요일마다 입고되어 판매하니 목요일 방문 필요
  • 구매는 1월 5일에 했는데, 10월 말에 물어봤을 때는 매주 화요일이 입고되는 물량 판매일이었다.
  • 구매 전에 브랜치 전화해서 입고일 다시 확인해보는 것 추천
• 목요일 입고 기준, 목요일 퇴근 시간에 가면 품절되고 없다
• 목요일 오전~점심 계속 줄 서있는 데, 거진 이거 사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 구매 시, 1인당 1개만 구매 가능(일반 터치앤고보다 5링깃인가 10링깃 더 비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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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른 점심 시간에, 생각보다 식사도 일찍 끝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터치앤고 가서 기다렸더니 내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살 수 있었다!

 

보통 일반 터치앤고는 못생겼음.

하지만 이 컬러는 뭐다..? 마치 팬톤 올해의 컬러 조합으로 뽑은 느낌.

이 나라가 웬일로 이런 훌륭한 디자인을 뽑았을까

 

일반 터치앤고 카드는 구매할 때 충전 금액도 함께 얘기해서 구매와 탑업을 한 번에 진행하는데, 이 카드는 무려 NFC 기능이 있는 카드니까 따로 내가 어플에서 충전하면 된다.

 

 

NFC 터치앤고 카드 충전하기

충전을 위해서는 어플 기본 셋팅이 필요하다.

• 어플 설치 > 계정 인증 > eWallet 충전 + TNG Card 등록

사실 이 사진은 5.44링깃의 잔액이지만 원래는 55.44링깃이었다우..

충전을 다 끝낸 사진이라 이럴 뿐...

1) 하여간 TNG Card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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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전할 카드(nfc기능이 있는 카드는 enhanced card라고 하나보다)의 Reload 클릭

3) 카드를 휴대폰 뒷부분에 대기

4) 현재 잔액 확인 후, 하단의 Reload Card 클릭

5) 충전할 금액 입력 후 Reload Now 클릭

6) 개인 PIN 번호 입력

PIN 번호는 계정 셋팅할 때 아마 분명히 했을 거다. 다 개별적으로 있을 것이니 잘 넣으십시요

7) 다시 카드를 휴대폰 뒷부분에 인식 시킨다

8) 충전 완료 ^^*

 

얼마든지 바로바로 충전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없다는 것에서 너무 만족한다.

구하기 귀찮기도 하고 어려우니까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