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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이방인 생활

[말레이시아 생활] 솔라리스 한식당 시골식당 : 깔끔하고 맛있음(재방문의사 有)

by 도노자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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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따로 지도 공유가 되진 않아서, 구글맵에 영어(SIGOL MADANG)로 치면 나온다.

 

가게가 솔라리스 고흥식당 건물 2층에 있다.

 

공간분리도 어느 정도 되어있어서 옆 테이블과 눈 마주칠 일이 없어서 좋았다.

다만, 천장 쪽은 뚫려있어서 소리는 공유가 된다.

 

김치전 얇아서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줄어드는 것이 아까울 정도.

김치전 보니 인하대후문에서 딸기막걸리 이런 거랑 김치전이랑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이 날은 간만에 맥주 한 잔 정도.

보쌈 진짜 맛있음.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하고, 보쌈김치도 아삭아삭하니 둘이 같이 먹기에 조합이 좋았다.

 

보쌈김치 + 보쌈고기 + 부추 + 마늘 + 쌈장

먹잘알(나 아님)은 계속 이렇게 먹었다.

 

보쌈김치+고기 조합으로만 먹어도 그저 맛있음.

야들야들해서 고기가 입에 들어오면 바로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실제로는 녹진 않음)

 

돼지국밥과 뒤의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은 꽤 매웠지만 그래도 새콤매콤해서 계속 손이 갔다.

국밥을 먹으면 보통 양평해장국이나 함흥냉면 가서 먹었는데, 여기 돼지국밥도 너무 맛있고 깔끔하다.

 

밑간이 안된 국밥 국물 한 수저 떠먹어봤는데 그저 온몸에 뜨신 기운이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거기에 이것저것 넣어서 양념하면 얼마나 더 맛있게요?

고기도 매우 넉넉해서 

 

결국에 이 단계에서 소주를 시켰다.

 

원래 술도 잘 안 먹지만, 진로 소주가 왔고...

진로 소주 처음 먹어보는데 소주 특유의 화학약품의 향과 맛이 덜 나서 마시기에 부담이 덜 했다.

그동안 내 인생에서 소주의 9할은 참이슬이었는데, 참이슬이 제일 별로네요...

 

솔라리스의 최대장점.

빌라주 베이커리.

여기 빙수 너무 맛있다.

망고랑 인절미가 잘 어울리는 걸 아시는 사장님은 정말 쩝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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