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택배글에서 여담으로 쓰다가 너무 길어서 분리하려고, 복사했는데 그새 날아갔다...
아 눈물나 8ㅅ8
이번에 택배받을 때 운동복도 사서 받았다.
원래는 이 나라의 나이키, 언더아머,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사 입었다.
세일하지 않는 이상 비싸고요. 상의는 예쁘다 할 것도 없음..
트레이너가 지나가는 말로 룰루레몬 어때? 했는데,
아 거기는 더 비싸다고요...
나는 다른데서 쓸 돈을 피티 받는 데 쓰는 사람인데, 룰루레몬이라뇨..
룰루레몬 레깅스 하나 사는데도 통장이 피를 흘린다고요...
브라탑은 한 번 사봤는데, 세일해야 그나마 살 의향이 있다.
레깅스는 통장이 피를 흘려도 살 의향은 있음..
그만큼 세상 편하기 때문 😜
그렇게 모은 사혼의 룰루레몬 레깅스 3개...
(얼라인보다는 원더언더가 더 내 스탈)
이번에 산 운동복들.
나이키 양말은 젝시믹스꺼는 아니지만 그냥 맘에 들어서 넣어줌.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레깅스/브라탑 + 아이스페더를 샀다.
모두 1+1 제품으로 삼.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레깅스 / 서포트탑
- 레깅스 컬러 : 캐러맬번 + 딥포레스트
- 서포트탑 컬러 : 애쉬모스 + 제시로즈
- 재구매의향(수령한 지 3일정도 됐을 때)
레깅스 : ★★★★★
서포트탑 : ★★★☆☆
레깅스 펼쳐보고, 사이즈 잘못 산 줄 알고 완전 좌절했다.
또 돈 날렸다 ㅠㅠ 하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입어보니까 잘만 들어감.
심지어 생각보다 편함!
진심 인형옷처럼 작아보였는데
잘 맞는걸 보니 난 인형인가 🤭
집에 안다르 레깅스도 있는데, 안다르 레깅스보다 훨~씬 편하다.
그렇다고 룰루레몬에 견줄 수는 없지만, 룰루레몬은 그 가격에 편하지 않으면 양심리스임.
이 레깅스는 룰루레몬보다 발목을 더 짱짱하게 잡아준다.
내가 산 젝믹 레깅스는 가격도 2개에 59000원인데 이정도 착용감이라면 완전 만족.
재구매의향도 있다.
카라멜색은 도대체 무슨 용기였을까?
퇴근하고 운동갈 때 운동복차림으로 바로 가는데, 저 레깅스를 입고는 너무 눈에 띄어서 지하철은 못 탈 듯.
딥포레스트는 컬러도 대형만족.
검은색 레깅스만 있는데 조금 색다른 컬러에다가 눈에 띄지 않아서 너무 좋다.
* 수령한 지 1달 됐을 때 후기
사이즈를 너무 타이트한 것을 샀나..
한 시간 동안 입고 운동하고 옷 갈아입을 때 보면 다리에 봉제선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음
룰루레몬도 그랬나싶어서 룰루레몬 입은 날도 체크해봤는데 젝시믹스가 유독 더 확연히 티난다.
한 달을 생각해도 룰루레몬의 편리함이 넘사벽임
만약 레깅스를 모을 거라면 꼭 룰루레몬껄로 모을 거임...
+ 서포트탑은 그냥 뭐 브라탑인데,
뭐 이건 그냥 그랬다.
원래 브라탑만 입고 운동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위에 티셔츠를 입기엔 답답할 것 같고.
아직 입고 운동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ㅇㅋ
아이스페더
- 컬러는 베이비블루 + 도브베이지
컬러 이름 너무 어렵다. 그저 내겐 하늘색과 베이지.
- 가격 : 32000원
개당 1.6 아주 합리적.
- 재구매의향(수령한 지 3일정도 됐을 시점)
극도로 어두운 색 ★★★★☆
그 외의 색 ★★☆☆☆
솔직히 이 글은 얘때문에 씀.
베이지 입고 운동을 갔었다.
상체 PT + 30분 일립티컬 한 날이었음.
* 내 땀에 대해...
나는 땀이 잘 나지 않는 타입이다.
여름엔 회색티를 입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한국에서 스피닝 1시간 하고 나면 같이 페달 돌렸던 회원님들에 비해 굉장히 뽀송했음
여기서 PT하고나서는 땀이 나긴 난다. 안 나는 것은 아님!
* 아이스페더입고 운동한 후기
- 상체 운동 후기 (수령한 지 2일정도 됐을 때)
상체 1시간 + 일립티컬 30분 하고 거울을 봤는데, 등에 물방울 3-4방울이 묻었던 느낌으로 땀이 티가 났다.
여기서 일단 당황함.
그동안 등에 땀이 났었어도 운동복에서 바로 육안으로 티가 나진 않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운동복 상의는 다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리복 이런 것들.
팔을 들어 올려봤는데, 겨드랑이가 울고 있었다.
겨드랑아.. 왜 울어?
진짜 너무 당황함..
살면서 내 겨드랑이가 울고있는 건 처음 봤다.
물론 운동하면서 온몸에 다 땀이 나긴 했겠지만, 내가 가진 운동복들은 티가 1도 안났다.
만져봐야 땀이 난 걸 알지, 육안으로 티가 나진 않았다.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다녔었는데 ㅠㅠ
어랏...
그래도 확연히 티나는 정도는 아니었고,
멀리서 보면 모를 정도, 하지만 가까이서 만세해주면 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 ^^
솔직히 운동하는데 땀난 게 티가 안 나는 것도 웃겨
하지만 하체하는 날은 땀이 더 나는 편인데... 흠냐륑
콘도 헬스장으로 개인 운동갈 때 한 번 입어보고 생각해봐야겠다.
한국에서 입는 분들은 헬스장가는 것이 아니라 요가복이나 필테복으로 입으시는 걸까..
땀자국이 신경쓰이면 다음에 검은색, 남색 같은 극어두운 색으로 사면 될 일.
가격은 합리적이니까!
- 하체 운동 후기(수령한 지 한 달 됐을 때)
앞판에 쇄골 사이쪽에 살짝 땀자국이 나서, 역시 하체라 좀 땀이 났구나 생각하고 말았다.
하체 PT 1시간 하고 락커룸 가서 등짝 보니까 완전 물벼락 맞은 줄..;;
여태 입은 운동복 중에서 땀자국이 너무 살벌하다.
괜히 스포츠브랜드 옷을 입는 게 아니구나 싶었음
아이스페더는 땀이 비교적 덜 나는 상체하는 날이나, 가볍게 개인운동 하는 날에만 입어야지...
겨드랑이? 오열중임...
상체때는 쥐똥만한 눈물이었더다면, 하체는 통곡도 이런 통곡이 없음..
저 위에 재구매의향...?
밝은 컬러로는 이제 재구매의향 5퍼정도..
땀이 없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땀이 티나면 진짜 땀쟁이들은 이거 입고 어떻게 운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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