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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외노자의 한국휴가

[제주가족여행/반려견동반] 3일차 : 제주마방목지, 조천스위스마을, 곰막식당

by 도노자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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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아웃이 오전 10시라 일단 체크아웃부터 했다.

아침으로는 전날 이것저것 사둔 게 있어서 남은 거로 일단 해결

 

📌제주마방목지

  • 방목기간 : 매년 4월 ~ 10월 (기온/초지 상태에 따라 기간 상이)

제주도의 말들이 지낸다는 곳인가 보다.

이른 아침에 갔지만... 그들은 겨울 동안 실내로 이동해서 지낸다고 한다 ^^

허허벌판을 그저 멍 때리고 바라 봄

산자락에 있었어서 제법 더 선선했다.

 

그냥 더 좋은 공기 마셨다고 생각하고 장소를 바꿨다.

 

📌조천스위스마을

그냥 작은 주상복합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이런 건물들이 즐비한데, 사람도 별로 없고 상권이 다 죽어있었다.

 

수공예 소품점에서 은비즈반지 하나 샀다.

하지만 지금은 잃어버렸다는 게 함정 ^.ㅠ

한 바퀴 돌면서 개님 산책을 시켜드렸다.

포토스팟으로 의도해서 만든 공간마저 관리가 잘 안 되는지 벤치가 엉망이었다.

 

음... 온다면 굳이 시간을 들여서 와야 하나 싶은 장소였음.

우리도 앞으로 안 올 것 같다.

 

 

📌곰막식당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은 데다가 실내/외 좌석이 꽤 있다.

반려견도 댕카에 있다면 ok

이 자리는 아니지만 운 좋게 창가 쪽의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예약 한 곳 하나 없는데, 웨이팅 하지도 않고 좋은 자리에 앉게 되다니 참말 다행스러운 여행

휴... 대충 메뉴는 여기에 있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한다.

키오스크 못 다루면 진짜 어디 가서도 주문할 수가 없겠구나 ^.ㅠ

 

우리는 뿔소라 숙회, 회덮밥, 회국수, 성게국수, 전복죽 이렇게 5개 시켰다.

 

뿔소라 숙회

사장님이 어떻게 까먹으라고 알려주고 가신다.

하지만,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아님

성게국수와 전복죽

성게국수 완전 맛있음.

물론 처음 먹었을 때 성게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질 수는 있는데, 그거 잠깐임.

 

전복죽도 정말 맛있었다.

다들 아는 그 맛이겠지만, 더 진득함.

 

회국수랑 회덮밥은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거 두 개가 정말 맛있으니 다 시켜 먹어봤으면 좋겠다.

회덮밥과 회국수

회국수보다는 회덮밥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양도 저 정도면 푸짐한 것 같다.

물론 워낙 메뉴당 가격이 비싸서 저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음 ^.ㅠ

 

가게 바로 옆에 한라봉쥬스나 커피를 파는 간단한 카페도 있어서 후식까지 바로 해결 가능하다.

근데 우린 별로 관심 없었음.

길 건너의 해변에서 잠시 바다 보고 갔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더라

울 아부지는 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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