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체크아웃이 오전 10시라 일단 체크아웃부터 했다.
아침으로는 전날 이것저것 사둔 게 있어서 남은 거로 일단 해결
📌제주마방목지
- 방목기간 : 매년 4월 ~ 10월 (기온/초지 상태에 따라 기간 상이)
제주도의 말들이 지낸다는 곳인가 보다.
이른 아침에 갔지만... 그들은 겨울 동안 실내로 이동해서 지낸다고 한다 ^^
허허벌판을 그저 멍 때리고 바라 봄
산자락에 있었어서 제법 더 선선했다.
그냥 더 좋은 공기 마셨다고 생각하고 장소를 바꿨다.
📌조천스위스마을
그냥 작은 주상복합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이런 건물들이 즐비한데, 사람도 별로 없고 상권이 다 죽어있었다.
수공예 소품점에서 은비즈반지 하나 샀다.
하지만 지금은 잃어버렸다는 게 함정 ^.ㅠ
한 바퀴 돌면서 개님 산책을 시켜드렸다.
포토스팟으로 의도해서 만든 공간마저 관리가 잘 안 되는지 벤치가 엉망이었다.
음... 온다면 굳이 시간을 들여서 와야 하나 싶은 장소였음.
우리도 앞으로 안 올 것 같다.
📌곰막식당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은 데다가 실내/외 좌석이 꽤 있다.
반려견도 댕카에 있다면 ok
이 자리는 아니지만 운 좋게 창가 쪽의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예약 한 곳 하나 없는데, 웨이팅 하지도 않고 좋은 자리에 앉게 되다니 참말 다행스러운 여행
휴... 대충 메뉴는 여기에 있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한다.
키오스크 못 다루면 진짜 어디 가서도 주문할 수가 없겠구나 ^.ㅠ
우리는 뿔소라 숙회, 회덮밥, 회국수, 성게국수, 전복죽 이렇게 5개 시켰다.
사장님이 어떻게 까먹으라고 알려주고 가신다.
하지만,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아님
성게국수 완전 맛있음.
물론 처음 먹었을 때 성게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질 수는 있는데, 그거 잠깐임.
전복죽도 정말 맛있었다.
다들 아는 그 맛이겠지만, 더 진득함.
회국수랑 회덮밥은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거 두 개가 정말 맛있으니 다 시켜 먹어봤으면 좋겠다.
회국수보다는 회덮밥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양도 저 정도면 푸짐한 것 같다.
물론 워낙 메뉴당 가격이 비싸서 저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음 ^.ㅠ
가게 바로 옆에 한라봉쥬스나 커피를 파는 간단한 카페도 있어서 후식까지 바로 해결 가능하다.
근데 우린 별로 관심 없었음.
길 건너의 해변에서 잠시 바다 보고 갔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더라
울 아부지는 돌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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